안산단원고등학교 측 “교사 2명이 학생들 인원 파악 해 보고 중”

입력 2014-04-1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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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안산단원고등학교의 브리핑이 열렸다.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58분경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SEWOL)호’가 침몰 중이라고 조난신호를 보내왔다.

이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현재까지 20대 남,녀 1명과 단원고 2학년 학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안산단원고등학교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이희훈 교무부장을 통해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이 교무부장은 "현재는 상황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은 2학년 정차웅 학생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솔 교사 2명이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인원을 파악 중이다. 시시각각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님들 300명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YTN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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