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보험 가입, 단원고 학생들도 여행자 보험

입력 2014-04-16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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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보험, 안산단원고등학교, 청해진해운’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모두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해경은 16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사망 2명, 실종 293명, 구조 164명” 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박지영(22) 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정차웅 군 등 2명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객선은 2013년 취항한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크루즈. 6825톤 여객선으로 선폭 22m, 속력은 21 노트다.

사고 여객선인 세월호는 담보 금액 77억 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인명피해 등의 배상책임에 대해 1인 당 3억5천만 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한국해운조합의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객 대부분을 차지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30명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 1인당 상해사망 1억 원, 치료비 500만 원, 외래 통원치료 15만 원, 휴대폰 파손 및 분실 20만 원 등의 내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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