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청해진해운 “이런 사고 처음이다” 사죄

입력 2014-04-17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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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영상 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청해진해운 “이런 사고 처음이다” 사죄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현재 해경, 해군 등은 야간에도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은 배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미상의 사망자 중 단원고 2학년 권오천, 임경빈 군의 신원이 밝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선박 인명 사고 피해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15일 오후 9시에 출항했다. 원래 오후 6시30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지연돼 출항했다”며 “이런 사고가 처음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청해진해운 측의 발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청해진 해운,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한 책임 질 수 있을까” “청해진 해운 예전에도 사고 끔찍하다. 에어포켓으로라도 살아남아 있기를” “청해진 해운 여객선 침몰 사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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