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밴드 ‘어쿠스틱 블랑’ 결성해 새 싱글

입력 2014-04-17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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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어쿠스틱 블랑’이란 밴드를 결성하고 17일 첫 싱글 ‘벨라 왈츠’를 발표했다.

어쿠스틱 블랑(ACOUSTIC BLANC)은 보컬 박기영과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 등 세 명으로 이뤄진 혼성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데뷔곡 ‘벨라 왈츠’는 ‘아름다운 춤’을 의미하며, 박기영의 고음이 악기연주처럼 편안하게 흐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기타리스트 이준호의 왈츠 연주에 박기영의 포근한 멜로디가 더해지고 베이시스트 박영신이 가사를 입혀 완성됐다. 이들은 곡 작업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첫사랑의 설렘을 함께 떠올려 ‘벨라 왈츠’를 탄생시켰다.

소속사 유니웨이브 측은 “요즘 사랑의 의미가 점점 퇴색, 변형되고 있다.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과 마음을 정화시켜 보자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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