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유가족 비통’

입력 2014-04-17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오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서 3구의 시신을 더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박영인 군과 남윤철, 김기웅 씨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해경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으며 287명을 실종된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다들 무사하길”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너무 슬퍼”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