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크레인 이어 플로팅도크까지 ‘투입 검토 중’

입력 2014-04-1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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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플로팅도크’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플로팅도크가 투입 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16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사망자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으며 조류가 바뀌면서 선내에 있던 시신들이 밖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18일 오전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현황은 사망 25명, 구조 179명, 실종 27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해상 크레인 3척이 인양 작업을 위해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구조 당국은 ‘움직이는 조선소’라고 불리는 플로팅 도크 사용까지 검토하고 있다.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플로팅도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플로팅도크가 도움이 되길…”, “세월호 침몰 사고, 내부 수색부터 시작했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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