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했다.
18일 오후 12시 30분 경 YTN은 ‘뉴스특보’를 통해 “세월호가 물에 완전히 잠겼다. 썰물 시간 대에 약 1m가량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시야에서 사라져 확인이 어렵다”고 알렸다.
이어 “지금 세월호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는지 확인이 불가하다”며 “육안으로 찾을 수 없으며 위치가 파악이 안된다. 만조 때문에 수위가 높아진 것인지 가라앉았는지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속 가라앉을 경우) 크레인으로 고정시켜 구조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현황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68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완전 침몰이라니…”, “세월호 완전 침몰 사고, 생존자 제발 있기를…”, “세월호 완전 침몰 사고,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