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완전 침몰…“사망자 2명 추가 발견”

입력 2014-04-18 13: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시야’

‘세월호 시야’

18일 오후 세월호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YTN은 “세월호가 물에 완전히 잠겼다. 썰물 시간 대에 약 1m가량 물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시야에서 사라져 유관상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YTN은 “지금 세월호가 어느 정도로 가라앉았는지는 확인이 불가하다. 육안으로는 세월호를 찾을 수 없다. 위치가 파악이 안된다. 이게 만조 때문에 수위가 높아진 건지, 아니면 세월호가 가라앉았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도가 1.8에, 유속이 0.9다. 때문에 구조작업은 더욱 어려워보인다. 구조대원들은 현재 배를 다시 옮겨타고 있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공기주입과 선채 진입으로 인해 활력을 띠던 실종자 구조 작업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속 가라앉을 경우) 크레인으로 고정시키며 구조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28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는 268명 구조자는 179명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완전 침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완전 침몰, 정말 안타깝네요”,“세월호 완전 침몰, 제발…”,“세월호 완전 침몰, 생존자 소식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뉴스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