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인영(왼쪽). 동아닷컴DB-서해지방해양경찰청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전남 진도군으로 향했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과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글을 올려 근황을 밝혔다.
앞서 그는 트위터를 통해 신속한 구조 작업을 기원하고 필요한 구호물품을 알리는 등 세월고 침몰 사고에 큰 관심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사흘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475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며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나머지 268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영,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갔나 봐” “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왜 알리고 가나” “세월호 침몰 사고, 아이들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