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크레인보다 강력! 플로팅 도크 투입

입력 2014-04-18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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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도크. 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

해상 크레인보다 강력한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가 투입돼 세월호 인양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플로팅 도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플로팅 도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상 플로팅 도크로 움직이는 조선소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하기로 한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대형 선백을 건조하는 시설. 길이 300m, 폭 7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의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 로팅도크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플로팅도크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에 모든 기술력을 다 동원해야 한다” “플로팅도크 투입, 세월호 생존자 찾는 구조 작업이 끝나야 가능하겠지” “플로팅도크 투입, 온 국민이 세월호 구조 작업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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