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서비스 이용 제한…보상 추진중

입력 2014-04-2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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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20일 오후 12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삼성 SDS 과천센터는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이다. 삼성 SDS 측은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고, 이 때문에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홈페이지 접속이 안 돼 온라인 결제가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SDS 측은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들을 백업했기 때문에 대이터 유실은 없을 것”이라며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혹시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날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보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어제 카드결제도 안되는 상점 있던데”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어제 물건 못 산 사람도 있어”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이게 뭔 일이래”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뒤숭숭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특보 캡처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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