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식당 진입로 확보…“가이드라인 10개로 확대 예정”

입력 2014-04-21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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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진입로 확보’

‘식당 진입로 확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확보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낮 12께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 공동대변인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 5개를 이용할 것”이라며 “물살이 느려진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함정 213척, 항공기 35대를 이용하며,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이미 확보된 식당 진입로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입해 3, 4층 내부를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또한 잠수요원들이 타고 들어가는 가이드라인도 현재 5개에서 10개로 늘려 투입 지점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새월호 침몰 참사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시신 5구를 선내에서 수습했으며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당 진입로 확보, 빨리 진척됐으면”, “식당 진입로 확보, 잠수부들도 고생하시네요” ,“식당 진입로 확보,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뉴스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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