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국내 팬미팅도 취소…소속사 “애도의 뜻으로 잠정 연기”

입력 2014-04-2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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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국내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정일우의 국내 팬미팅 ‘일우투게더’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당초 오는 5월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국내 팬미팅 ‘일우투게더’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로 대한민국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인 상황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 공연을 취소했다.

한편 정일우는 세월호 희생자 구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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