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전무송 연극 ‘엄마를 부탁해’, 22일 티켓 오픈

입력 2014-04-2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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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전무송 연극 ‘엄마를 부탁해’, 22일 티켓 오픈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6월 7일 개막을 앞두고 4월 22일 티켓 오픈을 했다.

신경숙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2010년 초연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인간, 여성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가족들의 내적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엄마를 부탁해’는 이러한 감성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캐스팅 부터 심상치 않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연극의 초석 손숙, 전무송을 비롯 브라운관은 물론 영화,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예지원과 연기파 배우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분야 섭외 1순위 스태프인 연출 한진섭을 비롯해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민경수 조명 디자이너를 비롯 초연부터 이 작품의 각색을 맡고 있는 고연옥 작가가 함께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모든 캐스팅이 단일 배우로 구성되어 서로간의 교감을 극대화 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밀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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