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방통심의위, 세월호 관련 부적절 보도 방송사 제재 검토

입력 2014-04-2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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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사고 관련 보도에서 부적절한 내용을 방송한 3개 방송사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사고당일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보험수령액을 소개한 MBC ‘MBC 이브닝 뉴스’, 민간잠수부를 사칭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한 한 여성의 인터뷰를 내보낸 MBN ‘뉴스특보’, 구조된 학생에게 “한 명의 학생이 사망했다는 걸 혹시 알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전문가의 일방적 주장을 장시간 방송한 JTBC ‘뉴스특보’ 등이 대상이다. 위원회는 해당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전체회의를 열어 법정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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