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이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은 20일 트위터에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송영철 안행부 국장이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한 행동을 비난한 것.
당시 실종자 가족들의 송영철 국장에 거센 항의를 했다. 이날 논란이 커지자 안행부는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진중권의 송영철 국장 해임 일침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중권, 송영철 비난 속이 시원하네” “진중권이 말한대로, 송영철 기념사진 시도, 송영철 해임은 당연하다” “송영철 행동에 진중권 잘 비판했다. 저런 사람들이 공무원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