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마운드, 더 강해진다… 마이너 복귀 임박

입력 2014-04-22 0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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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연패를 노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 마운드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미국 브레이브스 라디오 넷의 케빈 맥알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마이너(27)가 오는 23일 사이드 세션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너가 오는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등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마이너가 첫 등판일로 예상된 27일 신시내티전에서 선발과 불펜 중 어떠한 형태로 등판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이너는 지난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수준급 왼손 투수.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역시 두 자리 승수를 따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마이너가 돌아오게 된다면 애틀란타는 기존의 훌리오 테에란(23)-어빈 산타나(32)-아론 하랑(36)-알렉스 우드(23)과 함께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는 시즌 전 크리스 메들렌(29)과 브랜든 비치(28)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18경기에서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1.54로 매우 뛰어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선발 로테이션의 탄탄함을 무기로 애틀란타는 21일까지 12승 6패 승률 0.667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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