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흘 휴식 예상… MLB.com “26일 SEA전 나설 것”

입력 2014-04-23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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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사흘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을 앞두고 추신수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추신수의 고정석이나 다름 없었던 1번 타자 겸 좌익수에는 마이클 초이스가 배치됐다.

이는 22일 오클랜드전 발목 부상의 여파. 앞서 추신수는 22일 경기에서 7회초 투수 강습 내야안타 성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추신수는 왼쪽 발목에 대한 엑스레이 촬영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있을 부상에 대비해 23일 자기공명촬영(MRI)을 했다.

부상의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추신수가 이번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상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같은 날 추신수가 남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연전 중 2, 3차전에 결장한 뒤 26일 경기부터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23일과 24일 오클랜드와 경기를 치른 뒤 25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26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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