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손자 “모예스, 능력 모자랐다” 발언 파장

입력 2014-04-2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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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손자 제이크 퍼거슨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이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소식을 리트윗하면서 “좋은 사람, 다만 능력이 모자랐다. 이제부터 맨유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모예스 감독 경질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알렉스 퍼거슨과 달리 직접적으로 모예스 감독을 언급한 손자에 대해 영국 현지 팬들은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지난 2012-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 6무 11패 승점 57점으로 7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한 성적으로 22일 경질됐으며 그의 뒤를 이어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임시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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