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공개…“저작권 없으니 맘껏 쓰세요”

입력 2014-04-23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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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은진 트위터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배우 심은진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공개하며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다.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다.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된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 아니겠냐”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바탕에 노란리본이 그려져 있다. 노란리본 아래엔 ‘기다리고 있을께’라는 문구가 쓰여져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22일엔 ‘노란리본 캠페인’이 시작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SNS 프로필 배경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노란리본 캠페인이 진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 ‘노란리본 사진을 프로필로 사용하면 500만 원의 저작권료를 내야한다’는 괴소문이 떠돌았다.

이에 노란리본 디자인을 최초로 만든 대학동아리 ALT 측은 공식 블로그에 저작권료 논란은 유언비어임을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카카오톡 프로필용 사진은 ALT가 직접 만든 것이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며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잘 그렸다”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잘 쓸께요”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심은진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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