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 첫 1경기 2피홈런… BOS전 백 투 백

입력 2014-04-23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첫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에게 피홈런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나카는 4-0으로 앞선 4회말 수비에서 1사 후 데이빗 오티즈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다나카는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이크 나폴리에게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백 투 백 홈런을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과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피홈런을 피하지는 못했다.

백 투 백 홈런을 맞은 다나카는 이후 A.J. 피어진스키에게 그린 몬스터를 맞는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잰더 보가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4회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