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 공식 초청…“신선한 자극”

입력 2014-04-2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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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끝 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5월 14일 개막하는 제 6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 섹션에 초청됐다.

특히 감독 주간 측에서는 ‘끝까지 간다’를“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주간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국내에서는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감독, ‘괴물’ 봉준호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끝까지 간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간다, 정말 대단하네”, “끝까지 간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이선균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끝까지 간다’ 예고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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