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에 KSF 사무국 측 “규정대로면 출전 안될 듯”

입력 2014-04-23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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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멤버로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된 가운데 당초 출전예정이었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출전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서울 마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2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금일 새벽 0시 30분경 길 씨가 합정동 인근에서 운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가 가능한 수치한 0.109%다. 현재 길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취 됐으며, 추후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길이 사전 레이스를 거쳐 따낸 송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출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KSF 사무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규정대로라면 레이서가 일반 운전면허를 취소 당했다면 레이싱카를 몰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현재 '무한도전'이 완전히 KSF에 빠질지는 불투명 하다. 그 쪽에서 입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스피드 레이서 특집과 응원단 특집 등 장기 프로젝트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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