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길, ‘무도’에 자진하차 의사 전달...현재 논의 중

입력 2014-04-23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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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리쌍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무한도전' 측에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길은 23일 새벽 0시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가 가능한 수치인 0.109%였다.

이후 MBC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사과 드린다”며 “‘무한도전’ 제작진은 후속 조치를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같은날 동아닷컴과에 "길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인 리쌍 컴퍼니와 '무한도전' 제작진이 이 사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결론이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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