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월호 침몰 사고 위로 통지문 보내…“심심한 위로”

입력 2014-04-23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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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북한, 세월호 침몰 사고 위로 통지문 보내…“심심한 위로”

세월호 침몰 참사가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북한이 우리측에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

통일부는 23일 북한이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위로의 통지문을 대한적심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통지문을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보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통지문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한이 위로 통지문 보냈구나” “북한도 심각한 건 아는구나” “북한이 정말로 위로 통지문 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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