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세월호 침몰 유가족 위해 5000만 원 기부…“제발 무사하길”

입력 2014-04-23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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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박신혜는 21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23일 “처음에는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모금 내역을 정리하던 중 박신혜가 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SNS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는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박신혜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유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곱다” “세월호 침몰 사고 정말 안타까운 일” “박신혜 세월호 침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 외에도 사고가 발생한 16일부터 송승헌, 온주완, 하지원, 정일우, 차승원, 주상욱 등 여러 스타들이 성금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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