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고몽은 최근 ‘표적’의 주연배우 류승룡을 전면에 앞세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류승룡이 작업복과 모자로 위장한 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진지한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부분의 장르 영화의 경우 장르의 특성을 살린 포스터가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몽은 매우 이례적으로 류승룡을 중심으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는 류승룡에 대한 고몽의 신뢰가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앞서 고몽의 글로벌 책임자인 세실 가젯은 ‘표적’을 관람한 후 “‘표적’을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표적’은 최근 한국 장르영화의 한층 발전된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특히 류승룡의 뛰어난 연기 재능에 깊이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표적’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