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 ‘다이빙벨’ 논란…“계약업체에서 가져다 놓은 것일 뿐”

입력 2014-04-24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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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색 영상’.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세월호 침몰 수색 영상’.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경, 다이빙벨 논란…“투입 계획 없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24일 불거진 다이빙벨 투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범정부대책본부는 24일 오전 브리핑에서 “다이빙벨을 계약 업체(언딘) 측에서 어제 바지선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업체에서 가져다 놓은 것일 뿐 구조 투입 계획은 없다”고 했다.

당국은 지난 21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현장에 지원했으나, 작업 방해와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거부했다.

하지만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가 "해경과 실종자 구조작업 계약을 맺은 한 업체가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하다며 모 대학에 긴급히 다이빙벨을 요청해 이송해왔다"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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