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세월호 좋은 공부” 발언에 사과 “용서해달라”

입력 2014-04-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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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출처 | 채널A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출처 | 채널A

송영선, “세월호 사고, 공부의 기회” 발언에 공식 사과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를 두고 "공부의 기회"라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햇다.

24일 송영선 전 의원은채널A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송영선 전 의원은 22일 JTBC ‘전용우의 시선집중’에 출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국민 의식부터 재정비할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에 "송영선 발언, 세월호는 완벽한 불행이다" "송영선 발언, 재정비 기회치고는 너무 비싸다" "송영선 발언, 아이들이 죽은 사고를 공부의 기회라고 봐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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