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케밥 자원봉사, 터키인들까지 자원봉사 동참…“왜?”

입력 2014-04-25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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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자원봉사’

‘케밥 자원봉사’

‘케밥 자원봉사’

세월호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케밥 자원봉사에 나선 터키인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케밥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케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현장에서 케밥을 만들어 제공했다.

터키 케밥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 형제 나라 한국 힘내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했다.

이중 에네스카야는 영화 ‘초능력자’에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출연한 바 있다.

과거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9년 터키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형제의 나라(한국) 사람들이 터키에서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자원봉사에 감동 받은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케밥 자원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밥 자원봉사, 대단합니다”, “케밥 자원봉사, 따뜻한 마음이다” ,“케밥 자원봉사, 잊지 않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뉴스영상 갈무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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