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사과’… 해명 불구 누리꾼 질책은 계속

입력 2014-04-25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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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사과'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막말 파문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영선 전 의원은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와의 통화에서 "내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용서해 달라. 너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지난 22일 송영선 전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영선 전 의원은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송영선 사과’에 누리꾼들은 “송영선 사과, 전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송영선 사과, 막말에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송영선 사과,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길”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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