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세월호 사고에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수익금은 ‘기부’

입력 2014-04-25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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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테너 가수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침몰 사고에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25일 임형주의 소속사 측은 “임형주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오는 5월 1일 한국어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봤다. 부족하지만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세월호 사고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네 구조상황과 애도의 글을 지속적으로 남긴 바 있다.

한편, 임형주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A Thousand Winds’라는 제목의 시가 원작으로,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입힌 곡이다.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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