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남자의 기부 방법이란 이런 것’

입력 2014-04-25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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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5천만원 기부. 사진=더 셀러브리티.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이종격투기 추성훈이 자신과 가족의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에 5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는 25일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5천만 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된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의 유명 모델 야노시호는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 합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추성훈은 지난 3월에도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으며,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남자의 기부 방법”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역시 멋지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가족과 함께” “추성훈 5천만원 기부, 피해자들이 위안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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