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측 “해병대 입대 요란스러워질까 걱정…잘 다녀오겠다 인사 전해”

입력 2014-04-2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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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사진|

배우 윤시윤이 조용히 해병대에 입대했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윤시윤은 이날 오후 1시50분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앞으로 7주간의 훈련을 받고 자대배치 후 2년 간 현역 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1986년생 윤시윤은 지난 해부터 입대 시기를 조율해왔고, 지난 2월 KBS 2TV ‘총리와 나’ 촬영 도중 해병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또 그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조용히 가고 싶다는 뜻을 존중해 이렇게 몰래 가게 됐다. 팬들 역시 금일 새벽 공지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슬퍼하고 있는데 입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요란스러워질까 봐 걱정하더라.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했으니 많은 응원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시윤은 입대를 위해 모든 일정도 앞서 모두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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