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영상 공개] “가만히 있으라”던 선장 이 씨, ‘먼저 탈출’

입력 2014-04-2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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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동영상’

침몰한 세월호의 구조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로 떠올랐다.

해경은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현장을 찍은 9분45초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를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선장 이 씨는 속옷 차림으로 승객들을 뒤로한 채 구조의 손길을 뻗어 보는 이들에게 분노를 안겼다.

한편,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오전 9시35분부터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동영상, 화를 참을 수 없어”, “세월호 동영상, 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 “세월호 동영상, 사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월호 동영상’ 해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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