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감독, 청와대 자유게시판 흔든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다시 올린다

입력 2014-04-28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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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유게시판, 박성미 감독’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란 이름으로 게재됐던 글의 원작자 박성미 감독이 글을 다시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의 원작자는 애니메이션 감독인 박성미 씨로 밝혀졌다. 박성미 감독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이 글을 읽은 정 모 씨가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정 씨는 이 글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28일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며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박성미 감독은 28일 트위터에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글쓴이입니다. 제 글을 청와대에 옮겨주신 분이 본인 글이 아니었는데 부담된다며 게시판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셨습니다. 혹시 오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열리면 제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들은 대부분 저장해 두었습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어떤 내용이지?”,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박성미 감독 글 읽어봐야겠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박성미 감독 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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