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닥터 이방인’, 감독님 믿고 출연 결정"

입력 2014-04-2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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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닥터 이방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우 이종석을 비롯해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윤보라(씨스타), 중국 톱모델 장량, 연출을 맡은 진혁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석은 “내 나이 때 의사 역이라고 하면 보통 인턴이나 레지던트 역이다. 그런데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진혁 감독님과 데뷔작을 함께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닥터 이방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석은 이번 작품에서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라게 된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는다. 박훈은 어린 시절 처음 만난 송재희를 한 눈에 자신의 운명으로 알아봤고, 자신의 눈앞에서 한 순간에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복합장르의 마술사라 불리는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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