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세월호 참사에 10억 기부,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입력 2014-04-29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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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사진 | 동아일보 DB

이수만 세월호 참사에 10억 기부,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이 5억 원, SM 엔터테인먼트가 5억 원을 내며 총 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만 회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SM 엔터테인먼트는 세월호 사고로 소속 가수 엑소(EXO)의 새 음반 발매를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프로모션 일정 등을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누리꾼들은 “이수만 기부,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게 큰 도움 되겠다” “이수만 기부, 감동이다” “이수만 기부, 10억이나. 이수만 대단하다” “이수만 기부, 세월호 구조에 기적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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