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주원과 호흡?

입력 2014-04-29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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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우에노 주리-심은경’. 사진|미로비젼-아뮤즈코리아-동아닷컴DB

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주원과 호흡?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6년 10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후지 텔레비전에서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었던 일본 드라마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인기를 얻었다.

심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심은경이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2010년 8월 종영한 SBS ‘나쁜남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내용을 살펴보면 노다메는 모모가오카 음대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악보는 잘 못 보는 대신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연주하는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는 버릇이 있어서 교수들의 골칫거리가 된다.

한편 학교 모든 여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피아노과 4학년 치아키 신이치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지만 사실은 지휘자를 꿈꾸고 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잠들었던 치아키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눈을 뜨고 깜짝 놀란다. 그 곳은 같은 과 후배 노다메의 집이었고 알고 보니 바로 자신의 옆집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자주 대면하게 되고 노다메는 치아키를 좋아하게 된다. 치아키는 자기에게 접근하는 노다메를 피하면서도 그녀의 피아노 재능에 점점 이끌린다는 내용.

현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미 주원이 출연을 확정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우와 노다메 역할에 잘 어울려.”, “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으로도 만들어져? 재밌겠다.”, “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짱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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