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없이 UHD 영상 보자

입력 2014-04-3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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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UHD 셋톱프리’ 서비스 출시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IPTV 서비스가 나왔다.

SK브로드밴드는 UHD TV에서 셋톱박스 없이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30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삼성전자 UHD TV의 삼성앱스에서 ‘B tv’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UHD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다.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450분 분량의 UHD 콘텐츠를 VOD로 서비스한다. 이후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일반인 대상 UHD 콘텐츠 공모전과 단편영화제를 실시하는 등 콘텐츠 제작 활성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B tv’ 기존가입자는 UHD TV를 구매하면 이전 요금 그대로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자도 기존 ‘B tv’ 요금으로 사용가능하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 하반기 셋톱박스형 UHD TV 서비스와 실시간 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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