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본명으로 남몰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1억 기부

입력 2014-04-30 0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지현 세월호 기부’. 동아닷컴DB

전지현, 본명으로 남몰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1억 기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본명인 '왕지현'으로 1억 원을 기부 한 것이 알려졌다.

29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 측은 이날 오전 전지현의 본명인 '왕지현'이란 명의로 적십자에 기부된 1억 원의 기부금을 담당부서에서 재확인 하던 중 전지현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 측근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전지현이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전지현 본명, 세월호, 전지현 1억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지현 본명, 본명이 왕지현이구나", "세월호, 애들은 살아있을거다", "전지현 1억 기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