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은 자막처리…지창욱 종영 소감은?

입력 2014-04-30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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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사진|방송캡처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은 자막처리…지창욱 종영 소감은?

기황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드라마 말미에는 북원에 대한 설명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29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제 타환(지창욱)은 황후 승냥(하지원)의 품에서 죽음을 맞았고 이어 드라마 말미에 북원에 대한 설명이 등장했다.

이날 반란군들과 맞서 싸우던 대승상 탈탈(진이한)의 전사 소식을 들은 승냥은 타환(지창욱)에게 “심려치 마십시오. 대승상께서 승전보를 가져왔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말을 듣은 타환은 승냥의 무릎에 기댄 채 “사랑한다. 양이야”라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 장면에서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북원’은 당시 북쪽으로 밀리던 원나라를 뜻한다. 역사 속 주원장은 명나라 초대 황제로서 원나라 수도를 함락하며 원나라를 북으로 몰아냈다.

한편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기황후 종영 소감 영상에서 지창욱은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8개월 간 함께한 타환이와 ‘기황후’와의 끝이 아쉽기도 후련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기황후 마지막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이 그런 뜻이었구나” “기황후 마지막회, 결국 드라마 끝났네. 아쉬워” “기황후 마지막회, 재밌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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