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다, 출전 정지 이어 부상까지… 6월 복귀 예정

입력 2014-05-07 06: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부정 투구로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마이클 피네다(25·뉴욕 양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다음달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피네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3~4주 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피네다는 지난달 30일 시뮬레이션 피칭 도중 오른쪽 등 근육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초 뉴욕 양키스는 피네다를 징계가 풀리는 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등판은 다음달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피네다는 지난달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파인타르를 이용해 투구한 것이 적발 돼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징계 전까지 피네다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피네다는 파인타르 사용이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러한 뛰어난 성적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피네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내야수 브렌던 라이언을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