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천년 동안 간직한 사랑

입력 2014-05-07 14: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오디뮤지컬 컴퍼니, 씨제스

‘김준수 드라큘라’

JYJ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7일 공식 트위터에 라인업을 공개했다.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 류정한, 여주인공으로는 조정은, 정선아가 캐스팅 됐다.

제작사 측은 “극중 드라큘라는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가 아닌 천년 동안 한 여인만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로맨틱한 캐릭터”라며 “이에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수많은 회의와 타 공연들을 관람하며 심사숙고한 결과 김준수가 가장 적합한 배우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디셈버’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01년 샌디에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됐으며,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국내에선 이번이 초연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준수 드라큘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수 드라큘라, 꼭 보러가야지” “김준수 드라큘라, 로맨틱 드라큘라 어떨지 궁금하다” “김준수 드라큘라, 뮤지컬에서 활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오디뮤지컬 컴퍼니, 씨제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