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마침내 웅장한 위용 공개

입력 2014-05-08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7일 준공식…6만2818명 수용규모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될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이 7일 준공식을 통해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총 사업비 4900억원을 들여 완공된 주경기장은 ‘빛을 담다’, ‘바람이 분다’, ‘춤을 춘다’의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하늘과 바다를 담은 도시인 인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즐거운 아시아, 춤추는 인천’으로 형상화했다.

전체 연면적 11만3620m²에 5층 규모로 보조경기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총 수용인원은 6만2818명이다. 주경기장에선 개·폐막식과 육상 전 종목, 크리켓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이후 주경기장 동쪽의 가설 관람석 3만여석을 철거해 영화관, 아울렛 등 상업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욱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