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주부, 유명 아이돌 그룹 합류…“특기는 육아”

입력 2014-05-08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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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 객원 멤버로 37세 주부가 합류해 화제가 됐다.

최근 일본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AKB48 소속사는 기간 한정 멤버을 뽑기 위해 3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인 AKB48’ 오디션을 실시했다.

오디션에 합격한 인물은 2명의 자녀를 둔 전업주부 츠카모토 마리코(塚本まり子, 37). 그는 5066명의 응모자를 제치고 AKB48 객원 멤버로 최종 합격했다.

1976년생인 츠카모토는 오디션에서 “클래식 발레를 10년간 해왔으며 특기는 육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츠카모토는 자신보다 15살 정도 어린 기존 멤버들과 8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AKB48의 멤버로 악수회 극장공연 콘서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성인 AKB48’ 오디션에서 최고령 지원자는 82세인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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