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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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에 이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2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8회초 네 번째 타석 무사 3루의 찬스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의 투구에 등을 맞고 1루에 출루했다. 시즌 5호.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 안타를 터뜨려 2루를 밟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깊숙한 외야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콜로라도의 고의사구 작전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와일드 피치를 틈 타 홈을 밟으며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6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