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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인기가요'는 오는 18일부터 방송을 재개하고 정상화에 나선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짧지 않은 기간 결방을 한 만큼 재정비 차원에서 부분 개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의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인기가요'가 18일 편성됐지만 워낙 변동이 많은 상황이라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기가요'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 차원에서 최근까지 결방 체제를 유지해왔다.
또 11일 방송 역시 결방되고 대신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재방송이 연속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
한편 MBC '쇼! 음악중심'은 방송 재개를 확정 지었고, Mnet '엠카운트다운'은 이미 정상화에 나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