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옛가요 재해석한 리메이크앨범 발표

입력 2014-05-0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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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16일 옛 가요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한다.

앞서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9일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남성용 재킷을 연상시키는 재킷과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로맨틱 보이시룩을 구현, 복고적인 무드 속에서 매니시함과 여성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빈티지 피아노에 살짝 기댄 아이유의 모습을 낡은 카메라로 찍은 듯 아련한 분위기의 사진은 70-8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낭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옛 명곡들에 아이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맑고 순수했던 지난날의 추억의 흔적을 담아 구성되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젊은 층에게는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 40~50대에게는 지나온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들로 세대를 관통하는 교감을 꾀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16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공개한 후, 22일부터 6월1일까지 2주간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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