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세월호 발언 논란’ 긴급 기자회견 연 KBS

입력 2014-05-09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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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뉴스제작3부장(왼쪽부터), 김시곤 보도국장, 안양봉 과학재난부 팀장이 9일 오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에 대해 긴급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측의 말을 인용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라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전했다.

이에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족 120여명은 8일 오후 9시경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경 KBS에 항의 방문하고 김시곤 보도국장 등 해당 간부의 파면과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다.

한편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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